경상북도 구미시 출생, 신평중학교에서 복싱을 시작하였다. 

학교 졸업 후에는 인천의 인하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하였고, 2009년 밀라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나, 다음해 개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8강에서 탈락하였다. 

이후 탈락과 은메달 이하의 성적을 내다가 2014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68cm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동체급 대비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아웃복싱이 주특기이다. 

경량급 중에서도 제일 가벼운 라이트플라이급에서 활동했음을 감안하더라도, 동체급 대비 매우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다. 

실제로 PABA 동양 챔피언인 김우현 선수와의 스파링 영상에서는 상대가 주먹을 뻗는 순간 이미 카운터를 적중시키고 빠지는 모습이 여럿 보일 정도. (심지어 김우현 선수도 현역 시절 빠른 핸드스피드와 간결하고 깔끔한 기본기로 유명한 선수이다.) 

이런 본인의 피지컬을 살려 먼 거리에서 잽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앞손 활용을 통해 상대를 견제하다 공격이 날아오는 순간 카운터를 시작으로 연타를 날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수상내역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은메달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 

2012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 

2012   복스카이 국제복싱대회 49kg급 금메달 

2011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49kg급 금메달 

2011   제11회 세계복싱선수권대회 49kg급 은메달 

2009   세계복싱선수권대회 49kg급 동메달 

2008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우승 

경력사항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국가대표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국가대표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싱 국가대표 
           인천광역시청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국가대표 서울특별시청 

2009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